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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soft Airbus X (320/321) 리뷰

조그녕 2011. 10. 27. 22:01

Aerosoft 사에서 2010년 출시한 Airbus X를 구매하였습니다.
미화 45달러로 한 5만원 하는군요..
구매 할 수 있는 곳은 링크하지 않겠습니다.
별로 권유하고 싶지 않습니다..-_-;


버츄얼 칵핏입니다.
에어로소프트사의 에어버스 X 말고도 윌코사에서 출시한 에어버스 시리즈가 있습니다.
윌코기체를 구매하려다 에어로소프트로 선택한 이유는 윌코기체의 버그가 많다는 점이 있지만 개중 가장큰 이유가 바로 버츄얼 칵핏의 디테일 때문입니다..
에어버스 X는 PMDG737NGX에 굴하지 않을 정도로(?) 디테일이 상당히 우수하고 모든 노브(Knob)들이 3D로 부드럽게 구현되어있습니다.
플라이트다이내믹 빼고 모든게 좋아보입니다...

▲이 사진은 Wilco사의 에어버스 에볼루션입니다. 뭔가 밋밋하고 폴리곤이 적은게 확실히 보입니다...
 패널도 에어로소프트 에어버스 X에 비해서 상당히 어색합니다..



아무튼 테스트겸 김포-제주 비행을 시작합니다.
PMDG 737 NGX와 같이 Aerosoft의 Airbus X는 기체 주변의 구조물들을 MCDU 메뉴에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Parking Break를 릴리즈하고 푸시백을 합니다.
비행은 기체를 설치할 때 같이 설치된 Normal Procedure.pdf 파일을 보고 비행 하겠습니다.


파일은 이렇게 생겼답니당


아무튼 푸시백 시작합니다. 건물 뒤편에서 토잉카가 나오더니 기체를 밀어줍니다..


오른쪽 엔진부터 킵니다. 확실히 에어버스가 보잉 기체에 비해서 Start up이 간단하군요..


2번 엔진 시동이 걸렸습니다.


두 엔진 모두 가동 되었습니다. 다시 파킹 브레이크를 걸고 비행조종면을 점검합니다.


에프터스타트 체크리스트를 끝내고 택싱합니다.
이륙할 활주로는 32L입니다.
비행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MCDU 였습니다.
윌코와 PMDG등 다른 기체에 비해서 지원되는 기능이 상당히 적었습니다.


Airbus X의 프로시져중 MCDU 입력 부분입니다.
빨간색으로 별표친 것만 입력을하면 되는데 사실상 입력하는건 COST INDEX와 FLAPs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버튼만 눌러주면 알아서 입력이 됩니다.
출발지, 목적지는 기본 FS 플랜에서 로드가 되어있고,
IRS ALIGN도 버튼만 누르면 바로 정렬이 됩니다.
BLOCK와 ZFW도 버튼만 눌러주면 알아서 계산되고,
V1VrV2도 역시 알아서 계산이 됩니다...
참 쉽죠?

아쉬운점은 활주로 선택이 없다는겁니다...
기본 디폴트기에도 들어있는 착륙 활주로 선택 옵션(GPS를 이용한)이 없습니다 ㅡ.ㅡ
그래서 AIRAC 데이타도 없고요... 플랜도 기본 FS플랜에서 알아서 로드가 됩니다...
따로 입력을 할 수 있었던것 같긴한데 어짜피 루트파인더, 심루트 등을 이용해서 만든 루트는
픽스가 최신껄로 전부다 바뀌어있으니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물론 착륙 활주로 선택도 안되서 알아서 차트보고 착륙을 해야하고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택싱을 합니다. TO CONFIG를 완료합니다.


외관 디테일은 상당히 우수하다고 평가합니다.



이륙 영상입니다..
이륙시 트림을 설정안해서 경고음이 울리긴합니다.
하지만 이륙 후 피치가 순식간에 올라갔다가 순식간에 내려갔다가 합니다..
오토파일럿이 켜지지도 않은 상태인데..





오토파일럿을 켜고 순항합니다.





뷰포인트는 대략 6개정도 되겠습니다.


프로모션 동영상을 보니 칵핏 창문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이륙하고 열려고하니까 안되더군요....
땅에서만 열리나 봅니다..











그냥 저냥 비행 합니다.











18000피트를 넘어서 STD를 땅겨주고요





애니메이션 기능들을 시험합니다.. 일단 저렇게 선반이나왔다 들어갔다 하고요


컴파스도 땅기면 나오고 눌르면 들어가고 합니다.
디테일은 우수합니다.. 그리고 사진이 없는데
뒤에있는 의자(보조석?)도 움직이면서 펼쳐졌다 들어갔다 하더군요.








300노트로 비행중입니다.


세밀한 곳까지 3D 인테리어가 다 되어있습니다.
칵핏 디테일은 상당히 만족합니다.














달이보이네요





전면 디테일입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움이 느껴지는군요...
딱딱하게 튀는 부분이 없군요.


하강을 합니다...
하강버튼 땡기자마자 기수가 푹내려갑니다.
만약 FsPassenger를 켰으면 점수가 엄청 깎였을껍니다...





남해입니다.


스포일러 1/2 해줍니다. 오토쓰로틀의 속도 조절이 상당히 둔합니다...
디폴트기보다 더하더군요..




















06번 활주로로 장주를 돌아 착륙할 예정입니다.





속도를 줄이고 고도도 낮춥니다.





245방향으로 선회합니다.











설정속도를 낮추었는데도 오토스로틀이 너무천천히 이동합니다..
그래서 속도도 한참 뒤에 줄여집니다..


기어 다운합니다.


095방향으로 06활주로 인터셉트합니다.
속도를 조절을 못해서 선회할때 설정한 속도보다 20노트까지 떨어집니다.. 실속 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까지갑니다..


그리고 그걸 회복하려고 다시 설정한 속도보다 20노트 위로 올라가고요 ㅡㅡ;;


그리고 아주아주아주 천천히 속도가 줄어듭니다..


160노트로 가있는거 보이시죠?
현재 1300피트입니다... 고어라운드 삘이 팍팍옵니다.





겨우겨우 속도 맞춰서 착륙합니다.



착륙 동영상입니다.
30피트 진입하자마자 플레어를 하는데..
플레어참.. 거시기하군요.. 결국 바로 풀어버리고 수동으로 터치다운합니다.. ㅡㅡ;;





활주로를 빠져나가야겠죠...














주기장에 세우고 문 다 열어줍니다.. Airstair은 없군요..


외부전원도 차단시킵니다.








비행이 끝났습니다.


속도 조절할 때 속이 터지긴 하지만 
윌코보다는 모델링이 좋다는 점으로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이상 비행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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