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비행 2

(하)Dynamic Instrument Rating Checkride 썰

폭풍우가 가라앉고, 날씨가 좋아지면 밥에게 Discontinue 된 체크라이드를 이어서 하기로 했다. 1주일 동안 날씨가 많이 안좋아서 체크라이드를 보러 갈 수가 없었고, 철수 형은 그 사이에 다른 DPE(시험관)에게 기분좋게 자격증을 취득 했다. Bob이랑 보기로 했던 또다른 새로운 학생은 밥의 소문을 듣고 나서 그에게 보지 않기로 했다. 그 학생은 날씨 때문에 시험을 보러 못갈것 같다고 Bob에게 전화를 했는데 밥이 "너네는 No Show라서 시험비 부과 하겠다"고 어느 법규에도 없는 뜬소리를 해서 학교랑 사이가 더더욱 멀어졌다. 물론 No Showing Charge는 없던 것으로 되었지만, 이제 남은건 오직 나밖에 없었다. 학교에서는 Bob에게 더 이상 학생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을 한 상태에서 어중..

4.울진비행훈련원의 위치와 공항 정보 알아보기

울진비행장은 엄청난 곳에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오지이며, 만약 정식 공항으로 개항했다면 정말 적당한 위치에 지어진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서울이나 부산이나 전국 어디에서 가든지 차로는 3~4시간이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원래 울진비행장은 훈련을 위한 비행장이 아니었습니다. 사업 타당성 조사 끝에 울진공항으로(민간공항) 개항하려 했으나 사전 수요 조사에서 조작된 것이 들통나(정치적인 목적이 다분한 것 같습니다.) 사업에 실패했고, 공사 중단에 이르렀지만 이를 국가가 지원하는 조종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설립하였습니다.(위기를 기회로!) 그래서 양양공항처럼 한개의 택시웨이(Taxiway)가 활주로 가운데 있었지만 교육용 비행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5개의 Taxiway를 추가적으로 포장하였습니다. 중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