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 4

(하)Dynamic Instrument Rating Checkride 썰

폭풍우가 가라앉고, 날씨가 좋아지면 밥에게 Discontinue 된 체크라이드를 이어서 하기로 했다. 1주일 동안 날씨가 많이 안좋아서 체크라이드를 보러 갈 수가 없었고, 철수 형은 그 사이에 다른 DPE(시험관)에게 기분좋게 자격증을 취득 했다. Bob이랑 보기로 했던 또다른 새로운 학생은 밥의 소문을 듣고 나서 그에게 보지 않기로 했다. 그 학생은 날씨 때문에 시험을 보러 못갈것 같다고 Bob에게 전화를 했는데 밥이 "너네는 No Show라서 시험비 부과 하겠다"고 어느 법규에도 없는 뜬소리를 해서 학교랑 사이가 더더욱 멀어졌다. 물론 No Showing Charge는 없던 것으로 되었지만, 이제 남은건 오직 나밖에 없었다. 학교에서는 Bob에게 더 이상 학생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을 한 상태에서 어중..

(상)Dynamic Instrument Rating Checkride 썰

이 체크라이드의 기원은 약 한달 전으로 돌아간다. 나는 12월 말에 학교 자체 Final Stage Check을 끝내고 체크라이드가 잡히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 비행학교에는 학생이 워낙 많고, 체크라이드가 밀려 있어서 학교 지정 시험관이 아닌 아무 시험관이나 보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1월 초에 내 시험관은 Bob이라는 100마일 떨어진 공항에 있는 DPE(시험관)이라는 것을 알았고, 엄청나게 어려운 DPE라는 것도 알았다. 왜냐하면 다른학교에서 밥에게 시험을 3~4번 떨어진 학생들도 있었고, 심지어 인터넷에 그 DPE에 관한 리뷰에는 악플이 가득했다. 돈을 밝힌다는게 제일 큰 단점. (체크라이드를 볼때는 600달러가 들고 한번 떨어지고 재시험에는 400달러 정도를 내야한다. 계속 떨어지면 붙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