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비행장은 엄청난 곳에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오지이며, 만약 정식 공항으로 개항했다면 정말 적당한 위치에 지어진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서울이나 부산이나 전국 어디에서 가든지 차로는 3~4시간이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원래 울진비행장은 훈련을 위한 비행장이 아니었습니다. 사업 타당성 조사 끝에 울진공항으로(민간공항) 개항하려 했으나 사전 수요 조사에서 조작된 것이 들통나(정치적인 목적이 다분한 것 같습니다.) 사업에 실패했고, 공사 중단에 이르렀지만 이를 국가가 지원하는 조종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설립하였습니다.(위기를 기회로!) 그래서 양양공항처럼 한개의 택시웨이(Taxiway)가 활주로 가운데 있었지만 교육용 비행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5개의 Taxiway를 추가적으로 포장하였습니다. 중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