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회 결선 프로파일을 보면 상당히 복잡합니다.
홀딩 엔트리 절차를 정확하게 알고 진행하면 복잡한걸 줄일 수 있겠죠?
일단 SID로 7000ft까지 상승, HNL R-160,D8.0까지 진행합니다.
그러면 이쯤에서 DIRECT TO CHK VOR, Decent 6000ft 관제가 나오면
VOR CRS 를 돌려서 진행하면 되는데요.. 이 때 CHK VOR로 인바운드 하는 CRS가 티어드롭 엔트리 방위인
020~090이어야 합니다.
즉 CHK VOR 상공을 지나갈 때(TO/FROM 지시계가 변할 때) 방위는 020~090 사이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마 HNL R-160,D8.0위치에서 DIRECT TO CHK VOR를 받아 VOR로 인바운드하면
방위가 당연히 020-090 사이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이때는 VOR CRS를 돌려 CDI가 중앙에 오게 한 후 진행하면 되겠죠?
그렇게 해서 6000ft를 유지하며 VOR을 패스하면 CRS를 060으로 맞춰
CHK VOR R-060으로 아웃바운드 합니다. 동시에 관제사가 3000ft로 하강하라고 지시하면 하강 합니다.
이때 CDI를 중앙에 맞추고 진행하면서 정확하게 1분동안 진행하고 1분 진행 후 30도 턴으로
오른쪽으로 돌아서 CHK VOR R-270으로 인바운드 하면 됩니다.
(1분 진행 후 오른쪽으로 선회할 때 CRS가 060으로 맞춰져 있을 텐데 궂이 270으로 바꾸지 않고 090으로 두고 인바운드 해도 상관 없습니다. CRS 돌리다가 비행에 신경을 못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인바운드 하다보면 이제 관제사의 레이더 벡터가 들어올 텐데
불러주는 헤딩과 고도 및 속도만 잘 캐치해서 접근하시면 됩니다. (숫자만)
비행 중에 특히 주의할 점은 VOR 인터셉트 해서 VOR로 인바운드하거나 아웃바운드 시에
바람이 강하게 부니 바람 방향에 따라 헤딩을 수정해 주어야 합니다. VOR CDI Needle이 바람에 의해 벗어나게된다면
홀딩 엔트리 전체적으로 작아지거나 커져 VOR 인바운드 인터셉트가 즉지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CHK VOR을 지난 후 1분을 아웃바운드 하므로 선회 후 인바운드 할 때 바로 CHK R-270에 정렬할 때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제가 설명한것을 설명한 사진입니다. 아마 저런 비슷한 루트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만약 다른 트래픽이 있다면 홀딩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1.CHK VOR 진입 시 6000ft CRS 020-090 으로 인바운드
2.CHK VOR 패스 후 CRS 060으로 맞춘 후 1분 아웃바운드, Descent 3000ft
3.1분 진행 후 CRS 090으로 맞춘 후 오른쪽으로 30도 턴 해서 방위 270으로 인바운드
4.이후 홀딩 패턴을 진행하다 레이더 벡터로 캔슬 홀딩 패턴, 차트에 따라 런웨이 어프로치 진행
특히 런웨이 어프로치는 LDA DME 접근인데
이는 VOR/DME 접근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접근 차트에 D2.8, HEFTL(D5.4), SECIL(D10.5) 지점의 고도를 숙지하여
접근 시 DME 거리정보와 고도를 보면서 맞춰 접근하면 됩니다.
특히 HEFTL(D5.4)의 고도는 1500ft이므로 D5.4 전에는 Landing Configuration이 완료 되어야 합니다.
저는 머리로 루트를 그리고 지점, 위치 별 해야할 체크리스트를 스스로 만들어서 연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셔서 결선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작성하고보니 CHK VOR이 아니라 CKH VOR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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