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기반 Flight Simulator의 대표주자는 3가지 입니다. Microsoft Flight Simulator X, Lockheed Martin Prepar3D, Laminal Research X-PLANE Series
제일 유명한 Microsoft Flight Simulator 시리즈는 90년대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현재는 공식적 개발을 중단한 상태지만 2006년 발매된 Flight Simulator X가 Steam Edition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무려 10년이 지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래픽적인 요소나 현실성이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애드온을 설치하여 보완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Prepar3D는 약 5년 전에 Microsoft Flight Simulator의 개발 팀인 ACE Studio의 사람들을 고용하고, 프로그램의 저작권을 구매하여 개발하고 있는 Simulator 프로그램 입니다.
Prepar3D V1, V2, V3까지 발매 되었으며, FSX에 비해서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Microsoft Flight Simulator 프로그램에 베이스를 두고 있어서 고질적인 프레임 Stuttering 이나,
CTD(Crash to Desktop)현상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Addon 프로그램 들은 P3D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정교한 Addon을 개발하는 PMDG 회사도 주로
P3D 혹은 FSX를 Base Program으로 두고 있습니다.
X-PLANE 시리즈는 그래픽 적인 요소보다는 항공 역학적인 요소를 집중, 발전한 프로그램입니다. FSX, P3D는 기체의 데이터를 가지고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Aerodynamic을 구현하는 터라
실제 비행과 조금 괴리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X-PLANE은 기체의 Surface, CG, Weight and Balance, Relative Wind, 등을 가시적으로 구현하여 계산에 사용하므로 실제 풍동실험을 하는 것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많은 RC Aircraft 개발자들이 X-PLANE의 Airfoil Labs, Aircraft Making tool을 이용하여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제작에 들어간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현재 X-PLANE은 11버전이 2017년 3월 말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그래픽도 향상을 이루었고, Aerodynamic 또한 역시 정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Addon이 아직 적은 점은 어쩔 수 없으나
대부분의 X-PLANE 10의 Addon 들이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X-PLANE 11은 약 59불에 구매 할 수 있으며, 저는 추가로 Alabeo 사의 PA34를 구매하였습니다.
최신의 기체라 X-PLANE 11에 잘 구현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 버그들은 아직 존재합니다.
X-PLANE 옵션은 매우 간단하게 되어있어서 제가 상세하게 조절하려면
DataRefEditor, Lua Script를 따로 설치해야합니다. 일종의 Plugin인데, 옵션 메뉴에서 수정할 수 없는 수치들을
수정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비행은 KSCK-KSFO입니다. 그래픽 옵션은 매우 낮췄으나, 구름이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어서
많은 구름을 보고 있을 때는 프레임이 상당히 낮아집니다.
시너리 애드온은 Ortho4XP(Photoreal)과 Mesh V3를 설치했습니다.
사견이지만, 이 둘을 설치하지 않고 비행하면 상당히 밋밋하고 각져있는 지형이 보입니다.
X-PLANE 11 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GPS입니다. 실제 GNS430, 530시리즈가 훌륭하게 구현되어 있으며
LPV, LNAV/VNAV, LNAV Approach를 할 수 있습니다. FPL 상에서 DIRECT가 안되는 버그가 있긴 하지만, IFR 훈련을 위해서는
부족함 없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AIRAC 데이터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고, Real Weather 또한 NOAA Plugin을 사용하면
현재 날씨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비행을 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Line Up 했습니다. P3D보다는 뭔가 더 실제 비행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Cleared for Takeoff RWY 29L
공항 건물들이 어찌된 영문인지 나오질 않습니다. 아마 포토리얼을 깔다가 잘못 설정한 것 같네요.
도로의 모습들이 실제와 비슷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Landclass 데이터를 받아 Photoreal 위에 Overlay 시켰습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있는 오토젠들을 보니 지우고 싶기도 합니다. P3D나 FSX에서는 공항의 Complexity와 Autogen의 Complexity를 따로 설정할 수 있었는데,
X-PLANE에서는 그것이 안됩니다. 공항은 남겨두고, 오토젠을 없애는 방법을 요즘 찾고 있습니다. Autogen으로 인한 프레임 드랍이 상당합니다.
노트북으로 돌리는 터라, 역시 구름속으로 들어가니 프레임이 급강하합니다. GPU는 100%를 찍네요. P3D와는 다르게 그래픽카드의 성능도 중요한 것 같네요.
구름 속에서 지나가는 구름을 보면 실제와 비슷합니다. 마치 비행착각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쭉 상승하고 있습니다. 화면 왼쪽에 있는 메뉴를 없애려 해도, 기체를 설정하는 메뉴라 끌 수가 없습니다.
Autopilot 켜고 순항합니다. 가끔 버튼이 잘 눌리지 않습니다.
기체와 관련된 Aerodynamic Visualization을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양력인것 같네요. 빨간색으로 Induced Drag도 보입니다.
이건.. Wind Flow와 Turbulence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Relative Wind를 보여줍니다. 이와같이 기체 디자인을 현실과 비슷하게 해야 실제와 같은 성능이 나온다고 합니다.
GPS입니다. MSG에는 NAVDATA OUT OF DATE라고 뜹니다. Cycle이 1703이네요
AP Gauge의 버튼이 잘 안눌립니다.
프레임 극악 존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Cloud Layer를 생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조절할 수는 없네요.
RNAV RWY 28L APP입니다.
HENAM에 3100ft입니다.
Descent 시작하고, Localizer Established 되었습니다. Gear Down.
샌프란시스코 쪽은 포토리얼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포토리얼 시너리가 전세계 구역별로 제한되어 있고, 제작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들어서, 귀찮아집니다.. 또한 용량도 섹터당 2GB를 넘으니
어떻게 해야할 지 방법을 고심중입니다.
LPV어프로치 DH는 200ft입니다.
기본 시너리의 경우 바다와 땅의 경계선이 구분이 명확해서 보기가 싫었는데, 포토리얼을 설치하니 그나마 나은 것 같습니다.
카메라의 자유로움은 EZdok Camera를 능가하는 것 같습니다.
Cinema Effect를 활성화하면 Ezdok의 흔들림,G-Force 효과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체는 계기판을 조작하려고 마우스를 놓으면 그 효과가 순간적으로 없어지면서 Lag을 조금씩 만듭니다. 일종의 버그입니다.
Landing.
무사히 착륙 했습니다.
Default Replay 기능이 상당히 좋습니다.
설정을 2일이나 만지고 포럼을 뒤져가면서 셋팅을 했지만, P3D도 잘 돌아갔던 제 노트북이 X-PLANE에서는 평균 20fps가 나옵니다.
조금 더 연구를 해보고 컴퓨터를 바꾸던지, P3D로 돌아가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PMDG 혹은 Aerosoft의 정교한 Airliner Addon의 부재도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현실성에 중점을 둔다면 아주 좋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임은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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